광복군 5만명의 진실
2차대전 종료 직후 세계에서 바라본 조선은
일제의 식민피해국이 아니라 전범 지원국이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일본 영토내의 한 지방으로 인식됨
일본과 묶여서 함께 처벌 대상이었다.
(세계 2차대전 독일-오스트리아 관계나
고려시대 몽골간섭기 시절 여몽연합군과 유사)
프랑스처럼 맞서 싸운 흔적이 있어야 되는데
광복군 총병력 339명으론 씨알도 안먹히는 상황
(참고로 자유프랑스군 병력은 정규군만 15만에
독일 치하의 프랑스 내의 레지스탕스만 20만이 넘었음)
이때 이승만은 광복군 총병력이 5만명이라고 과감하게 거짓말을 한다.
미국은 이승만을 믿었고
조선은 간신히 전범지원국의 혐의를 벗게됨으로써 독립을 확보함
이승만을 욕하면서 김구가 건국대통령이었어야 된다고 사람들이 많은데
김구는 해방전까지는 훌륭한 인물이 맞다.
그러나 국가의 지도자, 정치가로써는 전혀 자질이 없는 사람이 김구였다.
어떻게 통일할 것인가? 국가가 어떤 체제로 갈 것인가?
그런 것에는 하나도 생각하지 않았고
김구가 원한 것은 단 하나 '민족의 통일' 이것 뿐이었다.
김구가 초대 대통령이 되었으면 십중팔구 김일성 셔틀 노릇하다가
베트남처럼 적화통일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승만의 경우 당시 국제정세를 모조리 파악하고 있었으며
그뒤의 세계적인 냉전구도, 미국과의 관계의 중요성 등 모든 것을 내다보고 있었다.
그래서 이승만이 튼실히 해놓은 것이 자본주의, 반공노선, 한미동맹
만약 세가지 중 한가지라도 안해놨다면
선동, 봉기 등에 의해 99% 확률롤 적화통일 됐을 것이다.
저 굵직한 세가지 업적만으로도 이승만은 모든 과오를 뒤덮고 남을 정도이며,
자칫하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훗날 역사책에
일시적으로 세워진 괴뢰 자본주의 정권으로 기록됐을 수도 있었다.
그건 이 짤 하나로도 설명된다.
임기 후반에 노쇠해서 몇몇 잘못을 저질러 놓긴 했어도
종합적으로 봤을때 이승만은 우리가 미워해야 될 대상이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