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PL(Party Logistics) '1PL, 2PL, 3PL, 4PL'은 무엇인가?
1PL(First Party Logistics)
1PL은 자신이 생산한 재화를 자신이 직접 운송하는 형태임. 영세한 중소기업의 경우, 근거리 운송일 때 1PL을 이용함. 쉽게 예를 들면 도시락 배달이 있음. 배달도 물류의 일종이라고 본다면, 가까운 거리는 자신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배달함. 이처럼 1PL은 자신이 직접 물류활동을 하는 것을 말함.
2PL(Second Party Logistics)
2PL은 자신의 물류를 담당할 자회사를 만들어 물류를 수행하게 됨. 자신이 생산한 제품이 운송에 있어서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하고 다루기 어려운 경우,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좀 더 전문적일 수 있음. 또한, 물류업무 수행도 규모의 경제를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 우리나라에는 대표적으로 삼성, 현대, LG가 있음. 이들 업체는 공통적으로 매우 글로벌하고 물량이 매우 많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
3PL(Third Party Logistics)
제3자 물류란 물류 부문의 전부 혹은 일부를 물류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하는 것을 말함. 이를 통해 기업(서비스 사용자)은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물류에 들어갈 비용과 노력을 다른 곳에 투자함으로써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음. 외국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아웃소싱은 운송부문과 창고부문, 수출입 관리, 정보시스템 관리 등이 있음. 점차 생산계획, 주문처리, 구매관리 등으로 확산되는 추세임.
4PL(Forth Party Logistics)
4PL은 3PL의 확장된 개념으로 기업 전체적인 이익을 가져오는 통합솔루션으로 인식되고 있음. 3PL은 창고나 수송 분야를 기본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이라면 4PL은 3PL에 물류 컨설팅 업체와 IT업체의 결합된 형태로써 한 차원 높은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됨. 컨설팅 및 물류 IT 솔루션을 더하여 제공하는 4PL(4자물류)이 물류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