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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History

이순신 장군 탄신일(4.28) - 이순신, 그에 대한 평가

꿈을 위해 잠을 잊은 그대에게 2020. 4. 28. 21:25

 

 

 

1545년 4월 28일 태어난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의 탄신을 기념해서 충무공의 애국과 충의를 전승하고 민족자주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정한 날. 음력 3월 8일을 기준으로 할 경우 매년 기념일이 달라지기 때문에 양력으로 환산하여 정하였으며, ‘각종기념일등에관한규정’에 기념일로 지정되어 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도 존경하셨던 위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이다.

 

 

 

•유 성 룡

『순신은 수근 한 선비와 같았으며 말과 웃음이 적었다.

재주는 있으되 명이 없어 그 가진 재주의 백에 하나도 미처 펼치지 못했다』

 

•진 린 – 명나라의 수군도독.

선조임금에게 말하기를-

『이순신에게는 천지를 주무르는 재주와

하늘과 해를 손 봐 무너지는 나라를 구한 공이 있다』

 

•최 유 해 – 인조대왕 때의 승지

『공은 엄하고 진중하여 위풍이 있는 한편

남을 사랑하고 선비에게 겸손하며 은혜와 신의가 분명하고

식견과 도량이 깊어 기쁨과 노여움을 잘 나타내지 않았다.

일찍이 하는 말이

“대장부 세상에 나서 쓰이면 죽을 힘을 다해서 충성할 것이요.

쓰이지 못하면 농사짓고 살면 또한 족한 것이니

권세있는 자에게 아첨하여 뜬 영화를 탐내는 것은

나의 부끄러워 하는 바라” 하였다』

 

•이 식 – 인조대왕 때 대제학, 대사헌, 판서

『우리 역사상의 장수들로서 보통 때에 조그만 적을 만나 공로를 세우고

이름을 날린 이는 많았지만

공과 같은 이는 나라가 고작 쇠약해지고

전쟁을 꺼려하는 때를 당하여

천하에 더 할 수 없이 강한 적을 만나서

크고 작은 수십 번 싸움에 모조리 다 이겨내어 서해를 가로막아

적들이 수륙으로 병진할 수 없도록 하여

나라를 다시 일으키는 근본을 삼은 것이니

저 한 때의 공을 세운 신하들로서는 따를 수 없는 일이다.

더구나 그의 몸을 세우는 절개와

국란에 죽는 충성과 또 행군하고 용병하는 묘리며

복잡한 사무 등을 처리하는 지혜는

이미 다 보고 아는 일이라

비록 옛날의 명장이나 어진 장수들로서 백년에 한 둘밖에 나지 못하는

그런 인물로도 이 분을 넘어 설 이는 없을 것이다.』

 

•와키사카 야스히루- 한산대첩의 패장 일본 장수

『내가 제일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순신이며,

가장 미운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흠모하고 숭상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역시 이순신이며,

가장 차를 함께 하고 싶은 이도 바로 이순신이다. 』

 

•선조

『나는 그대를 버렸건만

그대는 나를 버리지 않았다.

일등공신으로 뽑았건만 포상이 오히려 부족하다』

 

 

•숙종

『절개에 죽는다는 말은 예부터 있지마는

제 몸 죽고 나라 살린 것 이분에게서 처음 보네』

 

 

•정조

『내 선조께서 나라를 다시 일으킨 공로에 기초가 된 것은

오직 충무공 한 분의 힘, 바로 그것에 의함이라.

내 이제 충무공에게 특별한 비명을 짖지 않고 누구 비명을 쓴다 하랴.

당나라 사직을 안정시킨 이성과

한나라 왕실을 회복시킨 제갈량을 합한 분이 충무공이다』

 

•박 경 리 – 소설<토지>의 작가.

『이순신은 개인의 욕심이나 영광을 위해 싸운 게 아니라

백성의 편안한 삶이 침탈당한데 대해 항거한 선비다.

그는 무장이 아니면 시인이나 학자가 됐을 것이다.

이순신은 우리시대가 도달할 인격의 전형이다』 2004년 8월

 

 

•이 형 석 - 예비역 장군

『어떠한 영웅걸사(英雄傑士)라 할지라도 연구하면 할수록

그의 위대성만이 더욱 부각되는 인물이란 그다지 흔하지 않은 법인데

그는 이렇게 흔하지 않은 영걸의 제일인자이며

그를 알게 되면 될수록 무궁무진한 청향(淸香)이 감도는 인물이다.

마치 성자(聖者)의 고풍(高風)을 지닌 무장이라고 추앙하는 것도

결코 과찬이 아닐 것이다

 

 

•김 종 대 - 법관.

『그는 높은 지위에 있을 때도 마음에 넘치는 바가 없었고,

권세를 잃고 백의종군의 신세가 되어도 그 마음에 원망과 타락이 없었으니

그의 마음속에는 도(道)가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그냥 영웅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뚜렷한 사생관으로 생사(生死)를 초월한 도인만이 할 수 있는 일이요,

원망하고 화내는 마음들을 항복받아

능히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대인격을 갖춘 성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뭇 영웅들 중에서도

오직 이순신을 일러 성웅(聖雄) 혹은 성장(聖將)이라 해 ‘성스러울 성’자를

그 앞머리에 헌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석 호 - <난중일기>번역자. 교수. 중문학자

『충무공 이순신, 그야말로 이 겨레의 역사속에 살아 있는

거대한 광망(光芒)의 하나이다.

임진 7년 왜란을 우리 민족의 승리로 귀결지은 우리의 태양이었다.

그가 향하는 곳에 그에게 맞설 수 있는 적은 있을 수 없었다.

그의 함선이 나아가는 곳에는

다만 추풍에 흩어지는 낙엽처럼 부서지는 적선과 적의 수급(首級)이 있었을 뿐이다.

오늘은 이 해전, 내일은 저 바다에서 그의 명령이 떨어지고,

그의 칼빛이 번쩍이는 곳이면

이 강토의 강하와 해원(海原) 어디에서나 울려퍼지는 것은 승리의 함성뿐이었다.

그리하여 조국의 위기를 넘겼다.

바람 앞의 등불 같았던 민족의 명맥(命脈)이 그렇게 하여 이어졌다.

그러므로 이순신, 그는 한낱 무장(武將)의 이름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구국의 영웅이요,

우리 강토의 성벽이요,

우리 역사의 등불이다』

 

 

•박 성 부 – <소설 이순신>저자. 경영. 행정학자

『영민한 예지(叡智)와 불굴의 노력, 충성과 신의의 용단(勇斷).

‘이순신’ 은 역사의 흐름과 더불어

모두의 가슴속에 신비로운 광망(光芒)으로 영원히 살아야 할 구원의 표상인 것이다.

그는 7년이란 장기 전쟁에서 조정의 변덕과 천대, 모함과 박해,

병선과 군사와 무기의 부족 등 온갖 간난신고 속에서도

불굴의 노력으로 이를 극복,

쓰러져 가는 나라와 민족을 껴안고 구하여

청사에 지울 수 없는 거인의 족적을 남기고 초연히 사라져 갔다.

‘인간’으로나 ‘군인’으로나 이만한 인물이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날 가망은 없다.

그는 역사와 더불어 영원히 사는 인간 완성의 한 전형(典型)이다』

 

도고 헤이하치로(東卿平八郞) – 일본의 군신.

『군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놓고 볼 때

동서고금을 통해 이순신 장군에 비견될 인물이 그 누가 있겠는가?

죄인복을 입으면서까지도 죽음으로써 조국에 최후까지 봉사하지 않았던가 ?

나를 영국의 넬슨에 비기는 것은 가하나

조선의 명장 이순신에게 비하는 것은 감당할 수 없는 일이다』

- <日朝中連帶理論>에서

 

•발라드 (Ballad) – 영국의 해군제독.

『이순신은 서양 사학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순신은 전략적 상황을 널리 파악하고 해군전술의 비상한 기술을 가지고

전쟁의 유일한 참정신인 불굴의 공격원칙에 의하여

항상 고무된 통솔원칙을 겸비하고 있었다.

그의 맹렬한 공격은 절대로 맹목적인 모험이 아니었다.

영국인에게 Nelson,과 견줄 수 있는 해군제독이 있다는 사실을 시인하기는

힘든 일이지만 이순신이 동양의 위대한 해군사령관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일이다』

 

 

•사토 데츠타로(左藤鐵太郞) – 일본제국의 해군대좌

『옛부터 장군으로서 묘법을 다한 자는 한둘에 그치지 않는다.

해군 장군으로서 이를 살펴보면 동양에서는 한국의 이순신,

서양에서는 영국의 NELSON(1758-1805)을 들지 않을 수 없다.

불행히도 이순신은 조선에 태어났기 때문에

서양에 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임진왜란의 문헌을 보면 실로 훌륭한 해군장군이다.

서양에서 이에 필적할 자를 찾는다면

네덜란드의 Ruyter Michiel(1607-1678) 이상이 되어야 한다.

넬슨과 같은 사람은 그 인격에 있어서도 도저히 어깨를 견줄 수가 없다.

장군(이순신)의 위대한 인격, 뛰어난 전략, 천재적 창의력, 외교적인 수완 등은

이 세상 어디에서도 그 짝을 찾을 수 없는 절세의 명장으로,

자랑으로 삼는 바이다』

해군대학에서 강의한 교재 <제국국방사론(帝國國防史論)에서

 

•가와다 고오( 川田功 ) - 1920년대 일본 해군전략 연구가

도고가 혁혁한 전공을 세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순신 장군과 비교하면 그 발가락 한 개에도 못 따라간다.

이순신에게 넬슨과 같은 거국적인 지원과

그 만큼의 풍부한 무기와 함선을 주었다면,

우리 일본은 하루 아침에 점령을 당하고 말았을 것이다.

대단히 실례인 줄 알지만,

한국인들은 이순신 장군을 성웅이라고 떠받들기만 할 뿐

그 분이 진정으로 얼마나 위대한 분인가 하는 것은

우리 일본인보다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포탄 잠재우기> 라는 책에서

 

•도쿠도미(德富猪一郞) – 사가 <근세일본사>저자

『그(이순신)는 이기고 죽었으며,

죽고 나서도 이겼다.

조선역(朝鮮役)의 전후 7년간에 걸쳐

조선국의 책사(策士), 변사(弁士), 문사는 많았으나

전쟁에서는 참으로 이순신 한사람으로서 자랑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일본 수군의 장수들은 이순신이 살아 있을 때에 기를 펴지 못하였다.

그는 실로 조선역에 있어서 조선의 영웅일 뿐 아니라,

동양 3국을 통하여 최고의 영웅이었다……』

<참고>조선역 – 일본의 ‘임진왜란’ 명칭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 – 인기 역사 작가

『이순신은……청렴한 인물로,

그 통솔력과 전술능력으로 보나 충성심과 용기로 보나

이러한 인물이 실재(實在)했다는 자체가 기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이상적 군인이었다.

영국의 넬슨 이전에 있어서의 이름난 장수이기도 하거니와

세계 역사상 이순신만한 사람이 없으며,

이 인물의 존재는 조선에 있어서까지도 잊혀지지 않겠지만,

도리어 일본 사람의 편에서 그에게 존경심이 계승되어,

명치유신 기간에 해군이 창설되기까지 하였으니,

그 업적과 전술이 연구되어져야 한다』

 

•아오야나기(靑柳南冥)-사가. <이조사 대전> 저자

『고니시, 시마즈 등은 이순신이 죽은 줄도 모르고 싸우다가 또 패주했다.

이야말로 죽은 제갈(諸葛孔明)이 살아 있는 중달(仲達)을 쫓은 것이나 다름없다.

싸움이 그치자 그제서야 비로소 이순신의 죽음을 안 진인은

놀라고 배에 엎어지기 세 번이더니 탄식하기를

“실로 그만한 자 고금에 다시없다!”고 하였다.

죽음으로서 나라를 지킨 그 충렬(忠烈).

이씨 왕조는 쇠망하기 시작하여 3백년 뒤 일본에 합병 되었다.

그러나, 호걸 이순신의 영명(英名)은 천추에 길이 빛날 것이다』

 

 

 

 


1968년 "6.5m 광화문 이순신 동상, 원래 5m 크기로 계획됐다"
(http://blog.naver.com/s5we?Redirect=Log&logNo=150083582568)

40여년前 제작참여자 찾아, 그동안 묻혔던 비화 밝혀
세종로 폭 100m로 확장되자 박 前대통령이 "키워라" 지시
당시 경제사정 어려워 선박엔진·놋그릇 녹여 제작

서울 광화문광장의 6.5m 높이 이순신 장군 동상은 1966년 점토로 본을 뜰 때만 해도 5m 높이로 계획됐었다. 하지만 동상이 들어설 세종로 폭이 100m로 확장되면서 "주변과 조화를 이루게 하기 위해 동상 규모를 키워라"라는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가 내려와 동상 키는 갑자기 1.5m 더 커졌다.

가장 당황한 사람은 동상을 만들던 고(故) 김세중 작가였다. 자택 마당에 각목과 비닐, 플라스틱을 이용해 가건물 형태로 만든 작업장은 5m 정도 높이였다. 김 작가는 작업장 플라스틱 천장을 뚫은 후 동상 얼굴과 투구를 조각해야 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제작 비화(秘話)가 40여년 만에 세상에 드러났다. 1966~68년 장군상 건립에 참여했던 사람들 육성을 통해서다. 서울시는 지난달 초 이순신 장군 동상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자 동상 제작에 참여했거나 관련 내용을 아는 사람들을 애타게 수소문했다. 서울시는 "총 22건의 제보가 들어왔는데, 직접 참여했거나 가까이에서 목격한 7명과 자문회의를 열어 당시 작업 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세종로 네거리에 일본이 가장 무서워 할 인물의 동상을 세우라”하셔서 만들어진 동상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께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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