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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History

미 타임지 선정 "근현대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수작전"

꿈을 위해 잠을 잊은 그대에게 2020. 3. 31. 21:41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7월부터 1951년 5월까지

미국의 제5공군 사령부 군목(중령)으로 참전했던 러셀 블레이즈델 중령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한국 전쟁 참전중 중공군의 개입으로 서울에서 후퇴할 때

길거리에 버려진 고아 1,069명을 구출하여 제주도로 피난시킨 이야기로

당시 이 구출작전명은 "유모차 공수작전(The Kiddy car Airlift)"

 

이 아름다운 이야기는  2000년 12월 미공군잡지 Airman에 표지및 커버스토리로 보도되었고

이듬해인 2001년 한국정부는 블레이즈델 군목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함.

 

 

 

 

 

 

 

 

1950. 10.19  압록강 주변까지 밀고 올라가서

통일 까지도 바라봤던 국군과 유엔군.

하지만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해 모든 전선에 걸쳐 철수하게 된다.

 

 

미군 1해병 사단은 장진호 전투에서 포위망을 뚫고

선박을 이용해 해안을 따라 철수 하고자

항구 도시 흥남으로 향한다.

  

 

 

 

그러나 흥남 부두에 도착한 것은 

단지 미군과 국군 뿐만이 아니었다.

 

 

 

 

 

미 10군단장 알몬드 장군

'병력과 물자의 이송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명령한다.

전시 상황 속에 피난민을 일일이 봐줄 수 없다는 생각이었다.

작전의 위험성과 부담감도 커지기 때문에

지휘관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명령이었다.

 

 

 

 

 

10군단 부참모장이었던 에드워드 포니

계속되는 설득 끝에 알몬드 장군은 

피난민도 구출하는 명령을 내린다. 

 

만약 여기서 해상으로 이동을 못한다면

육로로 이동을 했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정말 절실했던 상황이었다.

 

 

 

 

여차저차 해서 약 200척의 군함과 상선이

흥남 철수 작전에 동원되고

 

 

 

 

흥남 철수 작전 마지막 상선 메러디스 빅토리호

이 시점 배는 대부분 떠났는데 남은 피난민은 한참 많았다.

 

 

 

 

 

 

레너드 라루 선장은 배에 있는

무기와 물자들을 버리는 결단을 하고

1만 4천여 명의 피난민을 태우게 된다.

 

 

 

 

 

 

흥남 철수 작전으로 30만 명에 달하는 인원이

목숨을 건지고 구출되었다.

흥남 철수 작전은 1950년 12월 15일 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고

미 타임지 선정 "근현대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수작전" 평가를 듣게 된다.

 

 

 

 

 

 

 

 

미군의 인도주의에 온 마음으로 감사한다.

다음 세대에도 이 뜻이 길이 남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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