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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견리사의견위수명(見利思義見危授命)

꿈을 위해 잠을 잊은 그대에게 2020. 5. 29. 14:24

 

견리사의견위수명(見利思義見危授命),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치라)

 

 여기서 견리사의(見利思義)와 견위수명(見危授命)은 안중근 의사가 100년 전에 여순 감옥에서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며 자신의 철학과 심경을 피력하였던 간절한 마음이 읽혀지는 내용이다.

 

견리사의는 이익 보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익을 얻는 과정이 정당한 것인지 아닌지를 따져보라는 뜻이다.

이익이 된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익을 쫓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1910년 2월 안중근이 옥중에서 남긴 글씨이다.

 

말미에 '庚戌二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 書'(경술이월 어려순옥중 대한국인 안중근 서)라는 낙관이 있고

그 아래 장인이 찍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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