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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History

명장 백선엽 장군의 업적

꿈을 위해 잠을 잊은 그대에게 2020. 6. 10. 14:54

 

1. 전쟁초기

북괴의 침략 이전 1달전인가... 그 때 1사단장으로 부임하게 되었고, 북괴의 침략을 감지하여 홀로 대비하게 됨.

사람들은 6사단의 대활약만 기억하고 있지만, 백선엽이 이끌던 1사단도 북괴군에게 밀리지 않고 꿋꿋히 버티고 있었는데....

 

중부전선의 7사단이 완전히 궤멸당하면서, 개성 1번 축선을 지키고 있던 1사단은 후방이 가로막힐 것을 염려해 부득이한 후퇴를 한다.

근데 한강철교는 이미 폭파 된 상태였고, 전전긍긍 하던 가운데 일본군 공병출신이었던 15연대 대령 최xx의 기지로 겨우겨우 후퇴 성공...

 

2. 다부동 전투

다부동전투도 정말 말도 못할정도로 상황이 어려웠음.

국군 각 사단에서 1개 연대씩 차출-지원해준덕에 싸울 수 있었지만, 그래도 1사단이 주축이었고

그 중심에서 지리멸렬하면서 패퇴하던 막장 국군을 이끌고 전투를 승리로 이끈 인물이 백선엽이다.

다부동에서 밀렸으면, 미군은 철수했을테고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을거다.

명량해전,살수대첩,귀주대첩에 비견되는 위대한 전투임. 국운을 뒤 바꾼 전투

"내가 도망치면, 나를 쏴라!"

 

3. 평양선봉입성

백 선엽 장군이 평양태생이라 고향에 대한 애착이 있었는데, 미군에게 질 수 없다면서 순수알보병으로 이루어진 국군으로 미군을 제치고, 평양 선봉 입성을 하게 됨.(평양선봉입성은 실제로 7사단이다 1사단이다... 서로 말이 많은데, 나도 이부분은 좀 애매함)

다부동 이후 국군의 자존심을 드세워준 한국 전쟁사의 쾌거. 1사단의 전진이라는 구호는 평양선봉 입성 소식을 들은 이승만이 지어줌.

 

4. 중공군 포로 최초 발견

백선엽은 일어-한국어 이외에도 중국어에까지 능통해서 중공군 포로가 잡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바로 가서 직접 심문함.

그리고 기겁해서 바로 맥아더 사령부에 알렸으나, 맥아더 사령부는 쌩깠고 사태는 심각해짐.

하지만 백선엽은 사태를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한 덕에, 중공군과의 교전에서 부대가 궤멸당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음.

미 1사단,7사단 그리고 국군 8사단 등은 완전 궤멸수준의 피해를 입었음

 

 

5. 서울 재탈환

이것도 평양선봉입성과 마찬가지. 1.4 후퇴 이후. UN군의 총공세가 있을때 가장 먼저 서울 재탈환의 쾌거를 이루어 냄.

 

 

6. 빨치산 토벌

인천상륙작전 이후 국군과 UN군은 빠르게 북진을 하게 되었고, 상당수의 북괴군들은 멘붕을 당햇으나... 여기저기 많은 수가 남아서 후방교란을 펼치고 있었음.

근데 이 빨치산 새끼들의 후방교란은 심각할 정도였고, 게릴라전을 완벽히 토벌하기란 어려움.

허나 백선엽이 가더니 일거에 토벌됨.

 

 

7. 박정희 구명

박 정희 대통령의 유일한 흑역사는 남로당에 입당을 했었다는 것인데, 박정희 대통령의 형 박상희가 조선남로당 당원으로 활동하다가 붙들려서 사형당함. 그때문에 박정희 대통령이 난처한 상황이 되어버렸는데..... 

결국 사형당할 운명이었는데, 백선엽 장군이 구명을 해주었고.... 결과적으로 대통령 박정희가 나올 수 있었던거지....

 

 

백선엽은 국군 최초의 4성 장군이었고, 그에 걸맞는 엄청난 전공을 세운 사람임.

1사단 사단장 이후 군단장을 비롯해서 육군참모총장에 이를때까지, 단 한번의 패배를 겪지 않은 실로 위대한 지휘관이고

국군 지휘관들중 거의 유일하게 미군으로부터 신뢰를 받은 인물임.

전역 이후에도 외교관으로 활약했고, 평생을 나라를 위해 몸바쳐 온 인물임.

 

 

1사단의 자존심중 하나가..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부대라는 자존심인데...

당시 완전 열악했던 국군사정에도 유일하게 부대편제가 단한번도 깨지지 않은 부대가 1사단임.

 중공군이 미군한테는 안되니까, 당시 약했던 국군을 집요하게 공격했고 그 성과를 거두었으나

1사단만은 예외...

 

후에 백선엽장군이 1사단창설기념 행사에 왔었는데...

백선엽 장군 뜨니까, 뽀스타부터 원스타를 비롯해서 온갖 무궁화들까지 존나 큰소리로 병사처럼 경례함.

 

 

 

여담이지만 백선엽의 잘못은 친일행위가 아니다.

 

그의 회고에 따르면 만주군에 복무하면서, 조선인들을 토벌하고 다녔다는 문구가 있다.

문제는 그 조선인들을 토벌하고 다닌게 잘못이 아니라는거야.

 

실지로 간도 일대에서 독립운동 하던 사람들은 자유시참변,간도참변,스탈린의 강제이주로 그 씨가 말라버렸고, 그 이후에 유입된 사람들은 민족도 국경도 없는 그냥 진성 빨갱이들이라는거지.

 

중공 팔로군 밑에서 활약하던 조선인부대 규모만 수만단위에 이르렀고,

그 가운데 있었던 인물이 바로 김일성(본명: 김성주).

 

아무튼 나중에 그 조선인 부대가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 최정예 3,4,5 사단으로 편제되어 대한민국 적화의 선봉에 서게 됨.

 

게다가 연변에 있던 상당수의 조선족들이 한국전쟁에 동원되기도 했음

 

 

백선엽은 만주에서 조선인들 토벌하고 다녔다고 까여야 할게 아니라,

완전히 쓸어버리지 못한 것에 대한 문책을 받아야 한다.

진짜 씨를 말려버렸어야 했다.

 

 

지금같은 대치상황에서 같은 민족이란 없음. 같은 이념을 공유하는 사람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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